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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phorism

고백

by 연듑 2024. 2. 13.

 

태도는 점잖고,

분위기는 무겁지 않게

 

나를 한발짝 뒤로 물러서게하는

정중한 너의 거절에

 

괜스레, 멋쩍어 질때 

 

나는 애써 뱉은 나의 고백이 

참으로 밉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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